액토즈, 총상금 2억4천만…‘WEGL’ 지스타서 개최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 진행

게임입력 :2017/11/08 11:56    수정: 2017/11/15 09:29

액토즈소프트가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 다양한 e스포츠 경기로 지스타 행사장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

8일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자사의 게임리그 ‘월드 e스포츠 게임&리그’(WEGL) 2017 파이널 계획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C 컨벤션센터에서 WEGL 파이널 지스타 2017 프리뷰 행사를 통해 발표했다.

액토즈소프트가 주최하고,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WEGL 2017 파이널의 총상금 규모는 2억4천570만 원이며, 참가 선수는 한국, 미국, 프랑스, 폴란드, 스웨덴, 중국, 호주 등 12개국 총 120명에 달한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서재원 본부장, 배재민 선수, 이영호 선수, 크리에이터 악어,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전명수 부사장.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17에 마련된 WEGL 부스는 전체 참가사 중 가장 큰 규모인 300부스로 마련됐다.

부스 중앙에는 이용자와 함께하는 이벤트 스테이지가 자리 잡고 양옆으로 A, B 두 개의 메인 스테이지가 위치한다. 메인 스테이지에 32m X 5m, 24m X 5m의 초대형 LED 화면을 배치해 이용자가 편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WEGL 2017 종목은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루프레이지, 철권7, NBA 2K18, DJ맥스 리스펙트,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 등 12개 종목이다.

먼저 오버워치는 16일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가진 GC 부산과 러너웨이가 3대 3 섬멸전, 팀 데스매치를 진행한다. 러너웨이와 최근 상승세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둔 GC부산과 이를 추격 중인 러너웨이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B스테이지에서 16일과 17일 진행하는 하스스톤 대회는 독일, 스웨덴 등 해외 유명 선수와 선발전을 통해 선정된 한국 대표가 맞붙는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철권7은 16일부터 19일까지 모두 진행하며 이영호, 배재민, 최진우 등 유명 선수가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인기 크리에이터 악어와 함께 하는 마인크래프트 대회는 18일 B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NBA 2K18, DJ맥스 리스펙트를 비롯해 인디게임 루프레이지,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을 활용한 이용자 대회가 열리 예정이다.

액토즈게임즈는 e스포츠 외에도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비롯해 스트리머 사인회, 승부예측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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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액토즈소프트는 지스타에 참가하지 못한 이용자도 충분히 행사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스트리머 전용 부스를 2개 설치하고 메인무대 외에서 진행되는 행사도 방송을 통해 중계한다.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 전명수 부사장은 "지난 7월 WEGL 최초 공개 이후 지스타 현장에서 대미를 장식한다"면서 "인기 종목들의 e스포츠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WEGL 부스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