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베트남 진출 예고

게임입력 :2017/11/08 16:43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가모타와 손을 잡고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한국게임명 열혈강호 for Kakao)의 베트남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열혈강호 for Kakao.

열혈강호는 중국 조이파이게임(Joypiegame)이 개발했으며, 누적 판매부수 600만부를 기록한 인기만화 ‘열혈강호’ 기반의 코믹 무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다. 국내 버전의 경우 자체 그래픽 리소스를 투입해 원작 특유의 깜찍함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가모타는 베트남 최초로 구글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현지 최대 모바일 앱 서비스 기업 아포타 그룹(Appota Group)의 자회사로 베트남 3대 퍼블리셔 중 하나다. 자체 플랫폼을 비롯해 현지 3,000만명의 이용자와 500만명의 MAU(Monthly Active Users)를 보유하는 등 탄탄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룽투코리아 이홍의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미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메이저 업체로부터 퍼블리싱 제안을 받은 상태”라며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우선 베트남 지역에 모바일 열혈강호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정확한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베트남 지역 모바일 게임 최상급 퍼블리싱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 만큼 좋은 성과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국내에 출시된 열혈강호 for kakao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잔존율은 84% 수준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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