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 저작위와 웹툰 저작권 보호 나서

"웹툰 불법 복제 심각"

인터넷입력 :2017/10/26 09:03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저작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내달 8일까지 건강한 웹툰 콘텐츠 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당신이 반듯씨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듯씨(반듯ⓒ)’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올바른 콘텐츠 이용과 반듯한 저작권 문화 조성을 위해 개발한 저작권 캠페인 브랜드다.

이 캠페인은 레진코믹스·한국저작권위원회·저스툰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창작자의 열정을 응원하는 댓글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레진코믹스·한국저작권위원회·저스툰 페이스북의 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반듯한' 웹툰 콘텐츠 이용으로 창작자의 열정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댓글을 쓰고 이를 친구들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당신이 반듯씨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가 먼저 캠페인에 참여하고 지인들에게 바른 웹툰 이용을 소개하는 것부터 저작권 이용 문화가 조성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벤트다.

레진코믹스는 웹툰이 급속히 확산 중인 웹툰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상태다.

사내에 불법 사이트 대응 전담 부서를 운영 중이며 지난 3월부터는 독일 업체 코메소를 통해 국제 모니터링 업무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2월 출범한 저작권해외진흥협회 초대회장사(COA)를 맡았다. COA는 레진코믹스 뿐 아니라 네이버, KBS, MBC, SBS, jtbc, 한국영화배급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국내 웹툰, 영상, 영화, 음악 등 각 분야 대표 기업과 단체 15개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해외 저작권 보호·진흥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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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엔터테인먼트 이성업 이사는 "빠르게 퍼지는 웹툰의 불법 복제는 국내 원천 콘텐츠 환경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한국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생존하는 데 강력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며 “반듯한 저작권 이용으로 창작자와 콘텐츠 이용자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