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게임 IP 앞세워 오프라인시장 진출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과 제휴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가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오프라인 상품 시장에도 진출한다.

북미 게임전문 매체인 게임인더스트리는 텐센트가 모바일게임 관련 상품 제작 및 판매를 위해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JD.com)과 제휴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센트는 자사 게임 로고와 이미지 등을 활용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

이 업체는 주로 현재 중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를 중심으로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텐센트는 라이엇게임즈와 슈퍼셀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추후 리그오브레전드와 클래시 로얄 관련 상품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텐센트 측은 “징동닷컴과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정확히 원하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자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