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글로벌 e스포츠 시청자 중 57% 차지

2위인 북미 비해 4배 이상 규모

게임입력 :2017/05/15 09:33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e스포츠 시장으로 떠올랐다.

영국 리서치 회사인 IHS 마킷은 지난해 기준 중국 시청자가 전 세계 e스포츠 시청자의 57%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IHS 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는 111억 건의 e스포츠 스트리밍 경기가 시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북미의 4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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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마킷의 테드 홀 수석 연구원은 텐센트와 라이엇게임즈 등이 개최하는 대규모 대회와 주도하고 다양한 방송 채널을 제공하며 시청자 확보를 주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HIS 마킷은 지난해 글로벌 누적 e스포츠 시청 시간은 약 60억 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1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억8천만 달러 규모의 e스포츠 광고 시장이 오는 2021년까지 1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