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번역서비스업체와 아시아 지역 사업 협력

도넬리파이낸셜솔루션즈 TMS 멀티트랜스에 번역엔진 기술 결합

컴퓨팅입력 :2017/09/13 18:40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은 번역관리시스템(TMS) 업체 '도넬리파이낸셜솔루션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도넬리파이낸셜솔루션즈는 6천명의 언어학자와 300명의 직원을 둔 '랭귀지솔루션' 사업부를 통해 금융, 법률, 생명과학 등 분야 비즈니스관련 현지화 및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일환으로 '멀티트랜스'라는 TMS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TMS는 번역 및 현지화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가리킨다.

제휴에 따라 멀티트랜스에 시스트란의 인공신경망 기계번역엔진 및 자연어 처리기술이 결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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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넬리파이낸셜솔루션즈는 앞서 시스트란 프랑스법인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 지역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존 협력을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는 성격으로 묘사됐다. 아시아지역 도넬리파이낸셜솔루션즈 고객사가 콘텐츠 생성, 배포, 데이터분석, 다국어번역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 대표는 "AI 디바이스, IT 솔루션 등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신사업분야에 도전하고 있다"며 "언어처리기업으로써 쌓아온 기술력 및 노하우를 활용해 도넬리 파이낸셜 솔루션즈와의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관련 분야의 비즈니스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