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건강 상태 확인...스마트 웨어러블 양말 등장

유통입력 :2017/05/29 07:28

스마트 신발, 스마트 옷 등 의류계에도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도가 한창인 가운데 아이의 건강 정보를 전달해주는 양말이 소개됐다.

2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아이 전용 웨어러블 ‘아울럿 스마트 양말’(Owlet Smart sock)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아이의 발에 착용시키는 것만으로 심박수와 혈중 산소 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를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용 웨어러블 스마트 양말(사진=공식 홈페이지)

특히 이 제품은 아기의 수면 시 호흡 정보도 전달해 준다. 이를 통해 유아돌연사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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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누적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특정 의료진에게 전송, 아이의 건강 상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품은 아이의 발에 쉽고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다리를 자주 움직이는 아이라도 착용이 쉬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