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게임플랫폼 글로벌 서비스 준비

TGP 2.0을 위게임으로 명칭 변경…서비스 확대키로

게임입력 :2017/04/19 09:24

텐센트가 자사 게임플랫폼을 이용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과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북미 IT전문 매체인 벤처비트 등 외신은 텐센트가 자사의 게임플랫폼 TGP 2.0 명칭을 위게임(Wegame)으로 바꾸고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GP 2.0은 텐센트가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리그오브레전드,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텐센트의 게임 플랫폼 'TGP 2.0'.

이 플랫폼은 주로 PC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서비스해왔지만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가상현실(VR)을 포함한 여러 PC 패키지 게임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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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는 이미 2억 명 이상의 중국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액티비전블리자드, 에픽게임스 등 주요 글로벌 게임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나설 전망이다.

외신은 TGP 2.0이 현재 가장 큰 글로벌 게임플랫폼인 스팀의 주요 경쟁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