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오리진' 후속작 텐센트 통해 중국 서비스

게임입력 :2016/12/28 15:37    수정: 2016/12/28 15:45

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 후속작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게임즈가 담당한다고 28일 전했다.

뮤 지적재산권(IP)의 원작자인 웹젠과 뮤 오리진의 개발사 천마시공이 중국의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게임즈와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중국 퍼블리싱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웹젠, 천마시공, 텐센트게임즈 3사는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서비스를 원활히 준비하기 위해 협력각서를 우선 체결하고, 빠른 시일 안에 본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웹젠.

웹젠과 천마시공은 한-중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개발 및 제작 방향에 대해 협의해 왔으며 상당 부분 개발이 진척돼 왔다.

뮤 오리진 후속게임은 게임 내 월드맵을 뮤 오리진보다 50%이상 넓히고 세계관 등이 크게 확대된 게임으로 제작되고 있다. 또한 직업 설정을 비롯한 주요 게임컨텐츠 부분에서도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돼 여타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차별화 된 게임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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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텐센트게임즈의 사업력과 게임서비스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중국 흥행실적을 넘어설 계획이다.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한국 서비스는 웹젠이 담당하며, 한-중 양국에서의 게임 출시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편인 뮤 오리진은 지난 2014년 4월, 한국에 출시됐으며, 한국 앱마켓 시장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3개 앱마켓에서 동시 매출 1위에 오른 유일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