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제 AI 포럼서 AI 정책 발표

AI 시대의 도래가 가지는 함의 및 변화에 대한 대응 등 논의

과학입력 :2017/03/12 12:00

미래창조과학부 민원기 기조실장은 13부터 14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총무성 주최 ‘AI 네트워크 사회를 향한 국제포럼’에 OECD를 대표하는 발표자로 참석해 지난해 선출된 OECD 디지털 경제정책위원회 의장 업무를 본격 수행한다.

일본 정부가 주최한 이번 국제포럼은 에릭 호로비츠 박사(Eric J. Horovitz, 마이크로소프트 선임연구원/AI 파트너십 이사회 의장), 얀 탈린 (Jaan Tallin, 스카이프 공동창업자/FLI 공동설립자) 등 글로벌 AI 논의를 주도하는 인사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의 도래가 가지는 함의 및 변화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민원기 실장은 ‘AI 네트워크 시대를 준비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AI와 관련된 OECD의 주요 활동들과 향후 계획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협력이 더욱 중요해 짐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에서 범정부적으로 수립한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도 참석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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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민원기 실장은 동 포럼 참석에 이어 4월초 OECD의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를 비롯해 14개 관련 위원회가 참여하는 ‘Going Digital Project’의 집행위원회 의장으로서 첫 회의를 주재함으로써 다가올 미래 디지털사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준비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민원기 실장의 의장직 수행을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함께 우리나라의 국가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의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OECD와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