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20주년 기념 던전 업데이트

게임입력 :2017/01/06 15:25

블리자드(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3와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영혼을 거두는 자)에 디아블로 시리즈 20주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패치에서는 20주년 기념 던전을 포함한 2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트리스트럼의 어둠’이 플레이 가능해졌다. 블리자드는 이를 통해 오리지널 디아블로의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트리스트럼의 어둠은 오리지널 디아블로의 다양한 컨텐츠를 디아블로3에 재해석하여 구현한 것이다. 구 트리스트럼에서 도살자, 해골왕을 포함한 익숙한 적들과 상징적인 아이템들, 고전적인 느낌을 살려 줄 시각적인 화면과 음향을 통해 오리지널 디아블로의 분위기를 선보인다.

디아블로.

지하 16층까지 이어지는 음울하고 어두워진 던전은 다양한 형상변환 보상과 업적을 획득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패치를 통해 대균열이 개선되었다. 대균열에서 괴물 배치가 보다 고르게 되었으며, 각 층의 크기 또한 일관된 크기를 가지도록 변경되어 게임플레이 경험이 향상되었다. 또한 다음 층에서 이전 층과 같은 배경을 만나지 않도록 변경됐다.

관련기사

각 직업 전용 전설 아이템과 세트 아이템에 대한 개선도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전설 아이템 및 전설 능력도 추가되었다. 악마사냥꾼용 지옥표범 허리 보호구, 수도사용 광인의 주먹 날, 부두술사용 이발사의 단도, 성전사용 아크칸의 부적 등 새로운 전설 아이템이 추가되어 플레이어들이 더 새로워진 조합과 전략으로 아이템을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날개 달린 암살자, 사막상어, 서큐버스 등의 적들의 공격 방식이 개선되었으며 기술과 아이템의 표시 및 문구 관련 문제 등이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