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윈도, 월 거래액 ‘4.7억’ 매장 나왔다

서비스 5개월 만에 월 거래액 5억 눈앞

인터넷입력 :2017/01/04 15:38

네이버 쇼핑윈도 시리즈에 월 거래액이 5억원에 육박하는 매장이 나왔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네이버 쇼핑윈도 시리즈에 입점한 '제이블랑' 매장의 월 거래액이 지난달 기준 4.7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에 위치한 제이블랑은 프리미엄 의류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입점 이후 매달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그리며 5개월 만에 거래액이 5억원을 바라보는 성장을 이뤄냈다.

이진화 제이블랑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 포함한 전체 매출도 쇼핑윈도 입점 이후 300% 이상 성장해 현재 전체 매출 중 70%가 쇼핑 윈도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쇼핑윈도를 보고 매장을 찾는 손님도 많아져 오프라인 매출도 동반 성장하면서 사업적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쇼핑윈도

2014년 12월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쇼핑 플랫폼으로 오픈한 윈도 시리즈는 현재 1만2천여 개 오프라인 매장이 입점해 연간 6천억의 거래액을 만들어가는 O2O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 중에 연간 거래액이 1억원을 넘는 매장은 2천여개, 5억원을 넘는 매장은 280여개로,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윈도 시리즈 플랫폼 내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네이버 쇼핑 서비스를 총괄하는 이윤숙 리더는 "지난해 윈도시리즈 및 스토어팜 등 플랫폼을 통해 1만2천여 명의 신규 창업자가 생겨났다" 면서 "올해에도 판매자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 지원을 이어나가 매년 1만 명의 신규 창업자를 만들고 그 분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온라인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상품을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들을 담기 시작했던 네이버 쇼핑윈도 시리즈는 현재 스타일윈도, 리빙윈도, 푸드윈도를 포함해 12번째 시리즈까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