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이스트시큐리티 분할 등기 완료

이스트시큐리티 '통합보안' 확장 목표 첫발

컴퓨팅입력 :2017/01/03 15:00

이스트소프트는 기존 보안사업조직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분할 등기를 3일 완료했다.

[☞참조링크: 이스트소프트/합병등종료보고서/2017.01.03]

이스트소프트 이사회는 지난해 10월20일 분할을 결정했다. 이어 12월16일 주주총회서 승인을 받은 뒤 지난 2일을 분할기일로 정했다. 당시 회사측은 이스트시큐리티가 기존 사내 사업부문 단위 한계를 넘어 통합보안영역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 지능형지속위협(APT) 보안제품 개발,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 로고

[☞관련기사: 이스트소프트,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설립]

지난해 11월28일 공시된 분할계획서에 따르면 이스트시큐리티 분할 목적은 보안사업부문 분리를 통한 매출증대와 수익성 실현, 사업부문별 핵심기술 육성을 통한 기술개발, 사업부문별 전문성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시장환경 변화 대응으로 요약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이스트시큐리티 대표를 겸하고,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보안사업본부장이 이스트시큐리티 사내이사로 사업 전반 실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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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링크: 이스트소프트/참고서류/2016.11.28]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일 김준섭 본부장을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등기 완료를 앞두고 지난해 이사회 의결 당시보다 높은 직함을 부여한 것은 '승진' 성격이 크다. 다만 김 부사장은 당초 알려진대로 이스트시큐리티의 보안 사업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이스트시큐리티에서 경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은 정상원 대표의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