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설립

기존 보안사업 조직 물적분할…정상원 대표 겸직

컴퓨팅입력 :2016/10/20 17:00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자사 보안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100% 이스트소프트 자회사로, 기존 보안사업 조직을 물적분할해 만들어진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이스트시큐리티 대표를 겸한다. 향후 사내 이사로 선임될 김준섭 보안사업본부장이 사업 전반 실무를 맡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스트시큐리티가 기존 사내 사업부문 단위의 한계를 넘어 통합보안영역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 지능형 APT보안제품 개발,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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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이스트시큐리티 법인 설립 일정에 대해 오는 12월 16일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2일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보안사업의 적극적인 사업 확대, 재무적 유연성 확보 그리고 임직원의 몰입도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부의 분할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분사를 결정했다"며 "이스트시큐리티가 지능형 통합 보안 시장을 리딩하며, 국내외 대표적인 보안 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