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XZ·XP '누가' 업데이트

12월 중 순차 진행…엑스페리아 퍼포먼스 출고가 10만원 인하 예정

홈&모바일입력 :2016/12/12 16:41    수정: 2016/12/12 16:41

정현정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와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XP)', '엑스페리아Z4 태블릿' 등 3종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7.0 누가(Nougat)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폰 2종의 경우 12월 중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7.0 누가는 최신 버전의 모바일 운영체제(OS)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엑스페리아XZ와 XP 모두 ▲멀티 윈도우 기능 지원 ▲배터리 사용 시간 연장 ▲손쉬운 동영상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진다. 엑스페리아 XP의 경우 ▲카메라 설정 기능 향상 ▲홈 스크린 설정 개선 ▲구글 나우 등을 새롭게 지원해 엑스페리아XZ에 버금가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는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데이트를 기념해 엑스페리아 XZ의 경우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을 증정하고, 엑스페리아 XP의 경우 각 판매처에서 가격을 10만원 인하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니 '엑스페리아XZ' 스마트폰 (사진=소니코리아)

우선 내년 1월 15일까지 엑스페리아 XZ 제품 구매 후, 1월 18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을 완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을 증정한다. SRS-X11는 작고 가벼운 큐브 디자인에 뛰어난 휴대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45mm 풀레인지 스피커와 두 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강력한 사운드가 특징이다.지난 10월 출시된 엑스페리아XZ는 세계 최초 트리플 이미지 센싱 기술을 탑재해 강력해진 카메라와 소니 고유의 오디오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디스플레이와 프레임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루프’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5.2인치 디스플레이와 메탈 바디가 특징이다. 색상은 포레스트 블루, 미네랄 블랙, 플래티넘 총 세 가지다.

이와 함께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의 가격을 10만원 인하한다. 소니스토어의 경우 65만9천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6월 선보인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4가지 컬러에 2.5D 곡면 글래스와 헤어 라인을 살린 메탈 바디로 그립감을 살린 디자인과 빠른 카메라, 압도적인 음질의 오디오, 강력한 배터리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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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한층 개선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이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소니 엑스페리아의 업그레이드 된 기능과 우수성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소니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제품은 압구정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소니 대리점 27개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8개점 내 소니 매장에서 제품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의 경우 소니스토어 온라인과 SKT 티월드다이렉트, KT올레샵, G마켓, 옥션, 11번가 등에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