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 대상 선정

5천만원 후원금 전달

카테크입력 :2016/11/28 11:22

정기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 25일 '2016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후원 대상자 발표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대상자로 선정된 광주청년적정기술모임,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생명다양성재단, 이강길 감독, 전북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 재활용공예진흥원, 집밥, 청년아카데미, 체화당 등 총 10팀의 개인 및 단체를 발표했다. 또 앞으로 이들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할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해 후원 대상자인 생명다양성재단과 환경교육센터도 참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과 함께 지난 1년동안 실천한 환경보호 활동과 그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2016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금 전달식(사진=포드코리아)

1983년 포드 유럽에서 최초 시행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환경 및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포드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현재 전세계 60여개국 이상에서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한 수백여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한국에서는 2002년에 처음 시작돼 지역 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보존 프로그램을 후원해왔으며, 올해까지 15년 간 약 100여개 단체에 50만불 이상을 지원해왔다.

포드 환경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아름다운재단 정경훈 국장은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어느 해보다도 지원자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열정과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두각을 나타내 인상 깊었다"며 "이런 값진 시도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넓히는 계기가 돼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힘써왔다"며 "건강한 환경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지난 8~9월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자신만의 환경보호방법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이를 통해 환경보존과 친환경지속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만의 환경보호 레시피' UCC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실천 아이디어 용품으로 구성된 '마이 포드 그린 키트'가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