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출고가·지원금 확정…“선택약정 유리”

32GB 아이폰7 86만9천원·아이폰7+ 102만1천900원

방송/통신입력 :2016/10/14 09:55    수정: 2016/10/14 09:56

14일부터 예판에 들어가는 아이폰7과 아이폰7+의 출고가와 공시 지원금이 확정됐다.

이날 이통신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 32GB 모델의 출고가는 86만9천원, 128GB는 99만9천900원, 256GB는 113만800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 32GB는 102만1천900원, 128GB는 115만2천800원, 256GB는 128만3천700원으로 정해졌다.

또 이통 3사가 공개한 공시지원금을 비교하면 부가세 포함 11만원 요금제로 개통할 경우 SK텔레콤은 12만2천원을, LG유플러스는 11만8천원을, KT는 11만5천원을 지급한다.

아이폰7 플러스.

가장 보편적인 요금대인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는 KT가 10만500원, LG유플러스가 7만1천원, SK텔레콤이 6만9천원을 제공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통 3사가 아이폰7에 공시지원금을 적게 지급하면서 사용자들은 요금에서 20% 할인 받는 선택약정할인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11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52만8천원을, 6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31만6천원을 2년 간 나눠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할 경우 소비자들은 2년 약정보다 1년 약정 가입이 유리하다. 중도 해지 시 1년 약정 할인반환금이 2년 약정보다 적게 나오기 때문이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새롭게 선보이는 첨단 카메라 시스템 ▲아이폰 사상 최고의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스테레오 스피커 ▲가장 밝고 가장 컬러풀한 디스플레이 ▲생활 방수 기능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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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뿐만 아니라 저장 용량도 32/128/256GB로 기존보다 2배 늘었으며, 눈길을 사로 잡는 제트 블랙 색상을 추가해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이통 3사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오늘부터 20일까지 예약판매 하며, 21일 정식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