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퓨처' 운동화, 영화속 주인공 도운다

나이키, 자선 경품…수익은 마이클 폭스 재단에 기부

포토뉴스입력 :2016/10/05 17:46    수정: 2016/10/05 17:47

  • 나이키의 자동 끈조절 운동화가 자선행사 경품으로 등장했다. (사진=씨넷)
  • 씨넷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나이키 행사에서 나이키 맥을 직접 신어봤다. (사진=씨넷)
  • 나이키 맥은 운동화 안쪽에 2개의 버튼이 있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끈이 조이고 풀린다. (사진=씨넷)
  • 야간에는 뒷꿈치에서 빛이 나온다. (사진=씨넷)
  • 나이키 맥 착용 모습 (사진=씨넷)
  • 나이키 맥 뒷모습 (사진=씨넷)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등장했던 첨단 운동화가 자선 행사 경품으로 등장했다.

사용자의 발 사이즈에 맞춰 자동으로 끈이 조절되는 것으로 유명한 나이키 맥(Nike Mags) 89켤레가 자선 경매 행사에 경품으로 나왔다.

씨넷은 나이키 맥의 실제 제품사진과 설명을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나이키는 현재 나이키플러스 앱과 웹 사이트(▶바로가기)에서 10달러짜리 자선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나이키 맥 89켤레를 증정할 예정이다. 티켓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판매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이다.

이어 11일부터 17일까지 홍콩과 런던, 뉴욕에서도 나이키 맥을 경매에 부친다.

이 행사를 통해 거둔 수익은 파킨슨병 치료 연구 지원을 하고 있는 마이클 J. 폭스 재단에 기부된다.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마이클 J. 폭스는 20대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질병 치료 연구를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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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지난 달 스스로 알아서 발목을 감싸고 끈을 조여주는 기술을 개발해 이를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이 운동화 안쪽에는 2개의 버튼이 있어 버튼을 누르면 신발 끈을 조이거나, 풀 수 있고 밤에는 뒤꿈치에서 빛을 내보낸다.

´하이퍼어댑트 1.0´이라 불리는 이 기능을 갖춘 운동화는 오는 11월 경 출시 예정이다. 아직 제품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