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러닝족 위한 스마트워치 '포러너235' 출시

강력한 GPS+심박수 체크 기능 갖춰

홈&모바일입력 :2016/09/06 15:43

정현정 기자

미국 위성항법장치(GPS) 장비업체인 가민(Garmin)이 강력한 GPS 성능과 심박수 체크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로 국내 웨어러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가민은 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러닝 애호가들을 겨냥한 스마트워치 ‘포러너 235(Forerunner 235)’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파거리, 시간, 구간별 페이스 등 다양한 측정 기능을 갖춘 가민 ‘포러너235’는 자신의 기록을 꾸준하게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박수 측정 기능까지 갖춰 러닝 애호가들이 개인의 운동 능력을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포러너 235’는 손목을 통해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가민 엘리베이트’(Garmin Elevate)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해 심박수, 심박수 영역, 최대 유산소 섭취량 (VO2 MAX)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파 예상 시간, 회복 소요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달리기 강도와 휴식 시간 설정 등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컬러풀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적용하고 강렬한 햇빛 아래서도 가독성이 높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달리면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데이터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심박수 측정 기능 외에도 걸음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상태 측정 등 건강관리 관련 다양한 데이터들을 측정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각종 스마트 알림 기능, 음악 감상, 음성 알림 기능 설정 등 다양한 조작 설정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워치 플랫폼인 커넥트 IQ (Connect IQ)에 연결해 기타 앱 및 위젯, 시계 화면 및 데이터 영역 등 시계 화면을 자신의 용도에 따라 개인화해 설정할 수 있다.

미국 GPS 장비업체 가민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워치 '포러너 235' (사진=가민)

여기에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통화, 문자, 이메일 등 수신 알람 기능은 물론 음악감상 리모콘 기능 등을 포함해 음성을 통한 목표시간 안내, 랩타임 안내 등 특화된 알람 기능도 지원한다. 또 가민 커넥트 애플리케이션과 자동 동기화를 통해 각종 기록 및 데이터, 기록향상 과정 등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들과 기록 비교와 경쟁도 가능하다.

'포러너 235'는 트레이닝 모드에서 최대 11시간, 액티비티 트래킹 모드에서는 최대 9일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갖췄으며, 50미터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레드, 핑크, 민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포러너 235'의 소비자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1989년 설립된 가민은 GPS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GPS를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핏빗, 샤오미, 애플에 이어 4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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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러너 235 출시를 계기로 가민은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장 광학센서가 손목을 통해 심박수, 심박수 영역, 최대 유산소 섭취량까지 측정할 수 있는 신제품을 통해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한 러닝 애호가 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면서 고성능 프리미엄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사이클 동호인, 철인3종경기 동호인, 각종 아웃도어 매니아 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군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니엘 젠 가민 아시아 지역 영업 및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러닝 애호가들을 위한 포러너 235를 시작으로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한국 웨어러블 시장에서 올해 전년 대비 2배의 판매 신장을 기록하며 평균성장률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는 것이 목표"라면서 "오는 2018년까지 출시될 모든 제품의 한글화 지원 로드맵을 모두 완성한 상태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