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모바일 RPG 개발사 ‘오올블루’ 지분 52% 인수

게임입력 :2016/09/01 17:57

넵튠(대표 정욱)은 오올블루의 지분 51.46%를 약 31억 원에 인수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업체는 이번 인수가 자체 역량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올블루는 검은사막, C9, 루니아전기 등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을 제작한 인력이 모인 게임 개발사다. 현재 친숙한 캐릭터와 간단한 게임 플레이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RPG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넵튠은 이번 인수를 통해 RPG 장르까지 확보, 광범위한 사업 영역을 보유한 개발사로의 아성을 더욱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퍼즐게임 사천성 시리즈와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 중이며 자회사 에이치앤씨게임즈를 통해 소셜 카지노 게임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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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정욱 넵튠 대표는 “오올블루가 보유한 RPG라는 인기 게임 장르를 확보, 기존 넵튠의 다양한 게임군과 더해질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크다”며 “오올블루의 특화된 개발력을 적극 활용해 신규 게임 포트폴리오를 생성하는 한편, 사업 확장에 주력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넵튠은 대신밸런스제1호스팩과 합병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중 최종 합병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성공적인 스팩 합병을 통해 글로벌 진출 능력을 확대하고, 모바일 게임 업계의 핵심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