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한국GM, 13개 차종 1만2천여대 리콜

BMW X3·X4, 한국GM 말리부·알페온 대상

카테크입력 :2016/08/10 08:29

국토교통부가 BMW와 한국GM에서 수입, 제작, 판매한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대상 차종은 BMW X3와 X4, 한국GM 말리부와 알페온 등 총 13개 차종 1만2천352대다.

BMW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3 xDrive20i 등 11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ISOFIX형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의 용접불량이 나타났다. 해당 부품(U자형 고리)이 차체 진동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용접부위가 차체와 분리되어 어린이보호용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BMW 차량 리콜대상은 2010년 11월 19일부터 2016년 4월 15일까지 제작된 X3 xDrive20i 등 11개 차종 승용자동차 1만1천968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8월 19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보강 부품 장착)를 받을 수 있다.

한국GM에서 제작 및 판매한 말리부와 알페온의 경우 뒷좌석 좌석안전띠 버클 조립 불량으로 버클이 고정 부위로부터 분리될 경우 차량 충돌시 좌석안전띠가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한국GM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9일부터 2015년 7월 13일까지 제작된 말리부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38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8월 17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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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2200), 한국GM(080-3000-5000)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