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콩, 게임-영화-만화 연계사업 강화

게임입력 :2016/07/07 16:23

라인콩(대표 왕펑)은 북경 리창호텔에서 자사의 올해 전략을 알리는 전략발표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전략발표회에서 영화와 만화, 게임 콘텐츠의 연계 사업과 함께 글로벌 지적재산권(IP) 확보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이 업체는 방송-만화-게임의 연계를 통해 IP를 국제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지사인 라인콩코리아에서도 한류 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라인콩은 국내 만화 ‘설희’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활용한 영화와 에니메이션, 게임 등을 제작하여 아시아 전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SF 영화 인디펜던스데이:리써전스를 모바일게임으로 제작한 인디펜던스데이:익스팅션은 올여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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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콩과 계약한 만화 설희.

라인콩은 영화와 만화, 게임 콘텐츠 연계 사업의 시작으로 촉산을 중국과 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중화권 시청률 1위의 촉산전기지검협전기 IP를 게임으로 녹여낸 촉산는 중국에서 지난 1월 출시해 앱스토어 무료인기 1위, 매출 10위에 올랐으며 국내에도 최근 출시되어 국내 전마켓 인기차트 1위를 기록했다.

중국 흥행 영화 ‘몬스터헌트’와 후속작 ‘몬스터2’의 판권을 확보해, 영화 줄거리를 배경으로 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및 기타 콘텐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