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 O2O 열풍...지마켓도 가세

인터넷입력 :2016/05/19 16:52

최근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O2O(온라인투오프라인) 열풍에 지마켓도 본격 뛰어들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지마켓은 가로수길, 한남동, 압구정, 홍대, 삼청 등 패션 거리의 인기 로드샵이 지마켓에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마켓에는 가로수길의 인디브랜드, 한남동의 보니샵, 홍대의 제이시스터 등 지역 대표 매장을 비롯해 30여개의 크고 작은 패션 편집샵이 입점한다. 이번 입점은 패션 O2O 업체인 ‘브리치’와 협업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지마켓은 추가 논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입점 업체를 100여 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마켓 패션실 남성헌 실장은 “매장을 직접 찾아가야만 쇼핑할 수 있었던 유명 거리의 로드샵 제품을 이제 지마켓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며 “개성있는 패션을 선호하는 2030 젊은 여성 고객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보고 모바일로 바로 주문하는 모루밍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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