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 광고도 달라져야 한다"

[MSC2016] 옐로스토리 장대규 대표

인터넷입력 :2016/05/12 17:04

"광고가 모바일 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콘텐츠 광고는 모바일 환경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브랜드로, 기존 광고보다 훨씬 고도화 됐다."

옐로스토리 장대규 대표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디넷코리아주최 ‘마케팅스퀘어 컨퍼런스2016’에서 광고가 정보를 주는 콘텐츠 형식으로 변하고 있다며 디지털 광고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신문이 온라인으로 넘어오고 미디어가 가벼워 지고 있다"며 "거기에 들어가는 광고도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현재 옐로스토리에서 집행하고 있는 네이버 광고 플랫폼을 소개하며, 콘텐츠 형태의 광고는 정보를 주는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옐로스토리 장대규 대표

그는 "보통 배너 광고는 0.1%의 클릭률이 나오기가 힘든데, 네이버 패션뷰티 판에서는 최고 10%까지 나왔다"며 "한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는 굉장히 큰 효과를 보고, 지속적으로 이 자리를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시장의 흐름을 조사해본 결과, 콘텐츠 마케팅 시장은 온라인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5년 내 두 배 이상의 성장이 예측되는 등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마케팅의 방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온라인 소비자 중 54%는 구매 전 반드시 리뷰를 찾아보고, 오프라인 소비자 중 39%도 온라인 리뷰를 읽고 나서 구매한다"고 말했다.

검색 능력이 모바일을 통해서 많이 향상되면서, 리뷰를 찾아보기가 쉬운 환경이 조성됐고, 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뭘 사더라도 리뷰를 찾아보는 케이스가 늘었다는 얘기다.

때문에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나 파워블로거 등이 콘텐츠 마케팅에서 주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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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파워블로거, 파워페이스북 유저, 파워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은 콘텐츠 마케팅에 있어서 주요한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우리도 사용자의 경험을 헤치지 않은 환경에서 광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연구하는방향으로 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장에서 분명 콘텐츠를 제대로 만드는 광고주와 에디터층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콘텐츠 광고 시장의 전망은 '맑다'고 볼 수 있다"며 "옐로스토리도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