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이달 전국 5개 주요 지역 네트워크 확장

균형성장 비전 실천...고객 서비스 강화

카테크입력 :2016/04/06 15:56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국 5개 주요 지역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벤츠 코리아는 이달 중 서초 청계 전시장과 진북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분당 정자 전시장과 울산 전시장을 확장하는 한편 천안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은 올 초 벤츠 코리아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했던 '균형성장 비전' 실천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국내 투자, 고용 창출이라는 3개 분야에서의 동시 확대를 통해 고객만족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41개 전시장, 48개 서비스센터와 13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갖추게 될 예정이며, 워크베이 확장에도 주력해 전년 대비 19% 증가한 총 753개를 갖출 계획이다.

또 이번에 확장 및 확장 이전되는 4개의 네트워크(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 제외)를 포함, 올해 말까지 8개의 전시장, 5개의 서비스센터, 1개의 인증중고차 기존 전시장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1천460억원을 투자한 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들은 올해도 투자 확대, 약 1천9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초 청계 전시장에는 총 12억원, 분당 정자 전시장에는 총 25억원, 천안 전시장에는 총 170억원, 울산 전시장에는 총 85억원, 그리고 진북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에는 총 50억원이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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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 네트워크에서 고용 기회도 확대한다. 지난 2월말 기준 3천36명이 근무하고 있는 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네트워크의 직원 규모를 올해 말까지 약 3천6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장은 "앞으로도 네트워크 확장 및 기존 시설에 대한 투자와 함께 고용 창출에도 꾸준히 주력,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