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T 대표 “더 빠르게 변해야 산다”

변화 통해 ‘업의 변화’, ‘실적 턴어라운드’ 달성

방송/통신입력 :2016/01/04 09:57

SK텔레콤이 새해를 맞아 빠르고 앞선 변화로 실적 상승을 꾀한다.

장동현 SK텔레콤 대표는 4일 임직원 대상의 신년사를 통해 누구보다 빠른 변화로 '업(業)의 변신', '실적의 턴어라운드'를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구성원들에게 “산업영역과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 시대의 격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고객과 시장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객, 시장, 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아가야 한다”는 뜻에서 '생존의 속도'를 말했다.

또 장 대표는 업의 변화를 위해 ▲개인/B2B/홈/카로 고객 범위 확장 ▲미디어, IoT, 생활가치 등 다양한 서비스 융합 전략 수립 실행 ▲커넥티드카, 핀테크, 뉴미디어 등 신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의 선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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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통신 이외의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도 다양한 고객 요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서비스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빠르게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장 대표는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제고 노력을 통해 실적부문에서 턴어라운드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장동현 SKT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