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보육원·독거노인 등에 김장김치 13톤 전달

2005년 재단 설립 이후 총 128톤 김장김치 제공

한국GM은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 지난 14일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총 13톤의 김치를 인천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GM 제임스 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고남권 지부장,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 대외정책부문 한주호 부사장, 인사부문 마크 폴글레이즈 부사장, 구매부문 에드발도 크레팔디 부사장 등 임직원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13톤 분량의 김장김치 1천300박스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예림원, 파인트림홈, 영산지역아동센터 등 한국GM 임직원 자원봉사기관 80곳과 인천지역 다문화 가족, 그리고 독거노인 500세대 등에 전달됐다.

한국GM 제임스 김 사장(오른쪽 세 번째), 한국GM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왼쪽 첫 번째), 이정우 한국GM 협신회 회장(왼쪽 두 번째) 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한국GM)

한국GM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128톤의 김장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한국GM 임직원들과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올해 부평공장뿐 아니라 군산, 창원,보령 등 다른 지방 사업장에서도 이달 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