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70' 국내 출시

옐로우·블루·화이트 색상 23일 전세계 동시 발매…가격 15만9천원

한국후지필름(대표 원종호)은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인스탁스 미니 70'을 오는 23일 전세계 동시 출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스탁스 미니70은 기존 인스탁스 카메라와 달리 카나리아 옐로우, 아일랜드 블루, 문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심플한 디자인과 슬림한 제품 사이즈가 특징이다.

여기에 셀프카메라 촬영을 도와주는‘셀피(Selfi) 모드’를 포함해 피사체 및 배경을 자연스러운 밝기로 포착하는 ‘자동 노출 제어 기능’을 추가했다.

셀피 모드를 선택하면 적절한 밝기와 촬영 거리가 제공되며 렌즈 옆에 부착된 셀피 미러를 통해 자기 모습도 확인이 가능하다. 자동 노출 제어 기능은 특별한 설정 없이 자동으로 주변 밝기 감지와 셔터 속도, 플래시 야을 조절해 어두운 실내 촬영에서도 주변 배경의 빛을 모아 뒷배경을 밝게 처리해준다.

이외에도 30cm 거리의 사물을 촬영하기 적합한 매크로 모드, 단체 촬영에 유용한 삼각대 및 셀프 타이머 기능도 지원한다. 신제품 인스탁스 미니70의 가격은 15만9천원이다.

한국후지필름이 즉석카메라 신제품 '인스탁스 미니70'을 오는 23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70 출시를 기념해 한국후지필름 쇼핑몰에서 인스탁스 미니70을 구매한 소비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인스탁스 미니필름(20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한국후지필름 페이스북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인스탁스 미니70과 탐스 슈즈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스탁스 미니70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는 패션 숄더 스트랩을 무료로 제공하며, 전국의 하이마트 10개점(잠실, 월드타워, 압구정, 수원롯데몰, 수원시청, 상남, 둔산, 분평, 서청주)에서도 구매 고객에게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원종호 한국후지필름 대표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촬영하는 사진은 20배 이상 증가했지만 디지털화된 파일이나 저장공간 속에서 잊혀지면서 사진의 소중함은 잃어버리고 있지 않은지 염려된다"면서 "후지필름은 사진의 본질적인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디지털과 아날로그 결합된 다양한 사진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후지필름은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시리즈를 비롯해 어느 곳에서나 사진을 나눌 수 있는 '인스탁스 쉐어'와 모바일 프린터 '피킷', 디지털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어주는 '이어앨범'과 '포토북' 서비스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시리즈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210만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