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 새 모바일 게임 뜬다

게임입력 :2015/09/29 09:06    수정: 2015/09/29 09:44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각 게임사는 추석 연휴를 끝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어떤 신작이 먼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RPG와 야구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기대작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을 시작했다.

일부 신작은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이용자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모바일 RPG ‘소울앤스톤’을 소개하고,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RPG 소울앤스톤.

소울앤스톤은 언리얼엔진3으로 제작 중인 작품으로, 하이엔드급 그래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영웅과 소환수의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성 뿐 아니라 영웅, 무기, 방어구, 소환수, 보석이 조합된 풍부한 성장 시스템을 담아냈다.

또한 이 게임은 실시간 이용자들과 전투가 가능한 콘텐츠를 강조했으며, 원터치 자동 플레이 시스템과 영웅과 소환수 태깅 시스템 등을 통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해졌다.

소울앤스톤에는 전사, 암살자, 마법사, 마검사 4종의 개성 넘치는 영웅이 등장한다. 여기에 5개 월드 약 100여개의 방대한 스테이지와 월드 보스, 성물 방어전, 결투장, 요일 던전 등 특색 넘치는 전장도 존재한다.

소울앤스톤은 내달 테스트를 목표로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사전 등록 페이지는 계정의 레벨을 올릴 수 있고, 레벨에 따라 최대 약 50만원 상당의 루비와 골드를 받을 수 있는 퀘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데아의 홍모모델 이병헌.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의 새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모바일 MMORPG 이데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데아는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실시간 파티 플레이 및 최대 21대21의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 등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콘텐츠를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월드스타 이병헌을 홍보모델을 앞세워 이슈 몰이를 시작했다. 이병헌을 모델로 선정한 것은 강한 액션성이 돋보이는 이데이의 게임성과 부합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넷마블 측은 다음 달 1일부터 이데아의 사전예약 및 프리미엄 사전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최종 점검을 위한 사전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출시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모바일 RPG 히트.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 RPG ‘히트’(Heroes of Incredible Tales)를 꺼낼 예정이다.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으로, 언리얼 엔진4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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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모바일게임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그래픽을 강조했으며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 호쾌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을 통해 극강의 타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히트의 테스트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다. 테스트에 앞서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