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엣지플러스 세계최초 국내 출시

국내 20일 출시...글로벌 보다 하루 먼저

홈&모바일입력 :2015/08/16 11:42    수정: 2015/08/16 16:21

[뉴욕(미국)=조무현 기자]삼성이 새로 공개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6엣지플러스를 국내 고객들이 제일 먼저 만나게 된다.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이상철 무선사업부 전력마케팅 실장(부사장)은 두 제품 공개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내출시 일정이 오는 20일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출시일인 8월 21일보다 하루 앞선 일정이다.

그는 “(신제품들은) 삼성페이와 함께 국내는 8월 20일 출시 예정이다”라며 “두 제품 모두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일찍 선보이기 위해 무선사업부의 모든 부서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8월 출시는 삼성이 노트 시리즈를 처음 출시한 2011년 이래 가장 빠른 출시시기이다. 지금까지는 하반기 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 말경 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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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6, 갤럭시S6엣지플러스 등 모델 2종을 동시에 출시하는 배경에 대해 이상철 실장은 “대화면 스마트폰의 원조이자 리더로서 대화면의 사용성과 가능성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그랬다”라고 밝혔다.

두 모델 모두 스토리지 용량은 32GB, 64GB로 출시된다. 차후 128GB 등 용량이 더 확장될 제품 출시에 대해서는 “최근 판매 동향과 소비자들의 평균 메모리 사용을 분석해서 정한 것”이라며 “상기 메모리 외 제품 출시는 시장의 요구를 파악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