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연동되는 '블루투스 피아노' 시대 온다

앱에서 음악 틀면 피아노서 재생

홈&모바일입력 :2015/08/09 14:35    수정: 2015/08/09 14:51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와 연동되는 신세대 디지털 피아노가 곧 출시된다.

9일 기즈모도는 롤랜드가 가정용 디지털 피아노인 ‘LX-17’, 'LX-7‘, 'HP605’, ‘HP603' 4기종 9모델을 9월말경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소리, 건반, 음향 시스템 디자인을 처음부터 설계한 새로운 세대의 디지털 피아노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디지털 피아노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진화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전용 앱을 태블릿에 설치하면 악보를 볼 수 있으며, 페달을 통해 페이지를 넘길 수도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음악 앱과 동기화 해 피아노 본체에서 음악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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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기종인 ‘LX-17-PES' 제품은 블랙 하이 글로스로 마감 처리돼 있다.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제조원이 소매 가격, 정가를 설정하지 않고 각 소매점에 일임하는 방식) 형태다. 외신들은 앞으로 블루투스가 기본 장착된 디지털 피아노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