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 3D프린팅 제조 과정 디지털가상화 기술 개발

컴퓨팅입력 :2015/08/06 11:06

3D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은 항공방위 및 보안 분야 기업 사프란그룹과 3D프린팅 프로세스의 가상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관계 체결을 통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해 항공산업에서 3D프린팅 제조 프로세스의 가상 검증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3D프린팅은 컴퓨터 지원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CAD/CAE/CAM) 및 재료 과학 (CAMS)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3D 모델링 작업을 마친 후, 3D프린터 기기에서 재료를 적층하는 방식으로 완제품의 부품 및 서브시스템을 만드는 제조 과정이다. 항공 산업에서 활용되면 강도나 무게, 환경적 영향 측면에서 제품 성능이 향상될 수 있고 또 생산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사프란과 다쏘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초기 재료 설계에서부터 하부공정인 제조 프로세스까지 3D프린팅 제조 과정에서 실행되는 모든 엔지니어링을 디지털 가상 환경에서 다루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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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플로락 다쏘시스템 R&D 수석 부사장은 “이미 다쏘시스템은 오랜 시간 사프란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제 새로운 차원의 시도를 통해 신소재 개발 및 설계와 제조를 위한 엔지니어링, 생산, 유지관리 등의 방식 등 항공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의 전략은 재료 설계부터 개념설계, 형상 설계부터 제조, 검증에서부터 수리까지 적층 제조 프로세스의 모든 측면을 다룬다. 사프란과 함께 제조환경의 미래를 혁신할 가상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에르 파브르 사프란 연구 및 기술(R&T) 혁신 부문 수석 부사장은 “사프란은 현재 엔진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다쏘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