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 3차원 모델로 싱가포르 가상도시 플랫폼 개발

컴퓨팅입력 :2015/06/24 12:59

3D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은 싱가포르 국무총리실 소속 국립연구재단과 함께 싱가포르 가상도시 건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과 싱가포르 국립연구재단은 이번 '버추얼 싱가포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특성을 살린 실제적이고 통합적인 3차원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의 사용자 기반 도시설계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시티를 기반으로 싱가포르의 동적 3D 디지털 모델을 생성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협업할 수 있는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을 제공한다. 버추얼 싱가포르의 모든 데이터는 다양한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집된다. 인구 통계, 이동 및 기후 등의 실시간 데이터뿐만 아니라 정밀한토지 측량을 위해 기하학, 지리공간정보, 위상 기하학 등의 전문 데이터를 포함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버추얼 싱가포르는 사용자들이 싱가포르의 실제 규모와 같은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으로 작동할 예정이다. 향후 도시화의 영향을 탐색하고, 환경 및 재난 관리, 사회기반시설, 국토 안보, 지역사회 서비스와 관련된 관리 및 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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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측은 싱가포르 국민, 기업, 정부 및 연구 단체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및 툴을 개발할 수 있고 기획, 서비스, 계획, 의사 결정, 기술 연구 및 지역사회협력 등 도시 설계의 모든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을 사용해 모델링 기술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는 “최첨단 애플리케이션과 툴을 사용해 미래 도시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예측해봄으로써, 국가 자원 계획 및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삶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다쏘시스템은 싱가포르의 이번 프로젝트가 다른 도시들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