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48단 V낸드 늦어도 10월 출시”

"원가 경쟁력 어떤 제품에도 뒤지지 않을 것"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7/30 10:39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48단 V낸드 탑재 제품을 빠르면 3분기, 늦어도 10월경 출시할 전망이다.

30일 삼성전자 백지호 전무는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2세대 제품(32단) 개발을 완료했고 3세대(48단) 제품은 빠르면 3분기, 늦어도 10월경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백 전무는 또 “3세대 V낸드가 나오면 원가경쟁력이 어떤 제품에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D 낸드는 단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원가경쟁력이 향상된다.

삼성전자는 V낸드 출하량은 계속 늘릴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V낸드 출하량이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전무는 “V낸드의 독특한 장점인 고신뢰성, 고용량으로 데이터센터 하이엔드 수요가 몰려오고 있다”며 “3분기 V낸드 수요를 보고 램프업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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