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에어로스 화물 비행선 개발에 솔루션 공급

컴퓨팅입력 :2015/07/01 17:48

3D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은 항공기 전문 제조업체인 미국 에어로스가 화물 비행선 ‘플래그십 에어로스크래프트’의 설계 및 제작을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스는 길이 66m 무게 250톤에 이르는 자사 화물 비행선의 초기 함대를 몇 년 이내에 세계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에어로스크래프트 가변 부력 비행선은 기존 운송 방식이 필요로 했던 연료량의 일부만을 사용하면서 대량의 물품을 먼 거리까지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인프라의 독립을 통해 바다 또는 육지 운송수단으로는 접근 불가능했던 지역에도 운송이 가능하다. 이런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기근 구호와 같은 비상 대응 활동 및 다양한 인도주의적 임무에서 공급과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군대에서도 물자 운송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화물 비행선의 기계 전기 및 유체 시스템 설계와 같은 세부 설계 작업에 다쏘시스템의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 산업특화 솔루션 ‘엔지니어드 투 플라이’가 도입된다. 다쏘시스템 측은 엔지니어드 투 플라이의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에어로스는 제조가능성과 같은 요구사항 및 성능 기준에 대한 설계 유효성을 검사할 수 있게 됐고 기업 내부 및 전세계 파트너들과의 실시간 협업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각 프로세스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쉘 텔리어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사장은 “에어로스의 비행선 재창조는 화물이 운송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엔지니어드 투 플라이’를 통해 에어로스는 일정 및 비용에 맞게 화물선을 개발하고 성능을 실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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