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능력 140배↑ 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5/06/30 11:09    수정: 2015/06/30 14:10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청소 방식에 변화를 줘 청소 성능을 높이고 세련된 느낌의 색상을 갖춘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제품을 선보였다.

우선 기존 로봇청소기가 채택한 쓸어 담는 방식 대신 인버터 모터를 통한 진공 흡입으로 청소 성능을 강화했다. 기존 로봇청소기 대비 140배 높은 성능을 보인다.

또 리모콘을 통해 집중적으로 청소해야 할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인식 가능 거리를 2배로 늘렸고, 무선공유기를 통해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해 외출 중에도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먼지 추출 기능인 '사이클론 포스'와 넓은 흡입구를 통한 청소가 가능한 ‘와이드 빅 브러시’를 통해 효율성도 높였다.

여기에 작은 장애물도 감지하는 ‘풀 뷰 센서’와 실내 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내비게이션 카메라’, 문턱 같은 장애물도 넘어갈 수 있는 ‘이지패스 휠’ 등의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청소방식과 색상에 변화를 준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검정색을 기반으로 한 ‘에보니 쿠퍼’ 색상과 밝고 화사한 느낌의 ‘팝 레드’와 ‘팝 옐로우’ 색상 등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색상도 특징이다. 또 청소 상황을 직접 볼 수 있게 하고, 먼지통과 필터를 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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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로봇청소기와는 완전히 다른 강력한 흡입력의 삼성 ‘파워봇’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출고가는 에보니 쿠퍼 색상 제품(타이젠 탑재, 조작 가능)이 139만원, 팝 레드와 팝 옐로우 색상 제품(임의 조작 불가)이 8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