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멋 살린 자전거 라이트 ‘딩’

자전거 아래까지 불빛 비춰

유통입력 :2015/06/29 09:29    수정: 2015/06/29 09:46

자전거 마니아들의 안전과 멋을 고려한 라이트가 클라우드 펀딩에 성공했다.

29일 기즈모도는 최근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올라온 자전거 라이트 ‘딩’(DING)이 자금 조달 목표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자전거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자 즐거운 스포츠 운동 기구로 애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는 맨몸으로 타기 때문에 작은 사고에도 매우 위험한 상태에 빠지기 쉽다. 특히 밤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아 더욱 위험한데, 지금까지는 반사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레이저 같은 빛으로 다른 사람에 자전거 주행을 알려왔다.

하지만 킥스타터 펀딩에 성공한 딩이 시판되면 자전거 라이더들의 안전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에 최대 400루멘, 하면에 150루멘의 불빛이 비춰져 주변에 확실히 인지되기 때문이다. 특히 불빛이 아래를 비추기 때문에 옆에서도, 뒤에서도 자전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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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은 탈부착이 간단하다. 자전거를 탈 때 간단히 부착하고, 내릴 때는 떼어서 보관하면 된다. 주요 사양으로는 3.7V의 2천500mAh 리튬 배터리가 들어간다. 완충 시간은 약 5시간인데, 조명 모드가 5패턴이 있어 각각의 소비 시간은 다르다. 가장 짧은 시간은 2.5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