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생산성-팀워크 향상"

컴퓨팅입력 :2015/06/10 15:31

영상회의 솔루션 사용자 중 90%는 생산성과 팀워크 향상에 효과를 봤다는 조사가 나왔다.

폴리콤은 지난해 11월, 영국 글로벌 IT 리서치 업체인 쿼서카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폴리콤과 쿼서카는 전 세계 80개국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폴리콤 제품을 사용 중인 800여 명의 사용자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정기적으로 영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90%가 ‘영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 팀워크의 향상, 출장경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많은 이들이 영상회의 솔루션의 다양한 혜택을 인지하고 있지만, 영상회의 솔루션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많다’고 답했다. 조사대상자 2명 중 1명은 ‘영상회의 솔루션이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영상회의 솔루션에 대한 접근이 보다 용이해지고 영상을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문화가 먼저 조성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폴리콤코리아 제공

설문조사에서 최종 사용자의 45%가 ‘영상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태블릿, 스마트폰, 노트북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자주 사용한다’고 답해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25세 이하의 직원들 중 35%는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접하고, 영상을 활용하는 문화에 익숙하다고 답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영상회의 및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들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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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주로 임원(86%)과 관리자급 직원(89%)이 조직 내 영상 활용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회사에서는 경영진 회의(66%)와 인재 채용(30%) 부분에서 영상회의를 많이 활용하고 있었으며, 많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용자들이 여전히 영상 활용으로 인한 가장 큰 혜택으로 출장비 절약을 꼽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응답자의 70%는 일상적인 업무에서 영상의 활용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영상 협업 솔루션을 사용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사 중 90%는 룸형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지사장은 “영상 협업 솔루션이 제공하는 많은 혜택들이 제대로 그 가치를 발휘하려면 영상 협업 솔루션을 보다 활발히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영상 활용을 정착시키기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전 직원들이 업무에서 영상을 일상적으로 활용한다면, 영상이 가진 잠재력을 십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