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 회의용 전화기 '삼발이', 출시 25주년

컴퓨팅입력 :2015/06/01 11:26

일명 삼발이로 잘 알려진 폴리콤의 회의용 음성 전화기 사운드스테이션이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폴리콤은 자사 대표 제품인 삼각형 모양의 음성 솔루션 사운드스테이션이 출시 25주년을 맞이 했다고 밝혔다. 폴리콤 사운드스테이션은 1992년 출시됐다. 폴리콤의 공동 설립자인 제프 로드먼과 브라이언 하인만은 영상, 음성, 컨텐츠 협업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샌프란시스코에 자리를 잡고, 언제 어디서나 명확한 음성 협업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고안해냈다.

사운드스테이션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5백여만 대 이상 팔린 회의용 음성전화기이다. 아날로그와 IP 전화기를 통틀어 전 세계적으로 중, 소형 회의실용 전화기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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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폴리콤의 음성 회의 솔루션이 세계 음성회의 시장의 66%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사운드스테이션 특유의 삼각형 모양의 디자인은 1999년 미국 산업 디자인 협회로부터 은메달을 수상하며, ‘이 시대 최고의 디자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폴리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 제프 토마스는 “폴리콤의 경쟁력은 전 세계 음성 회의의 기준을 세운 폴리콤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세워졌다”라고 하면서 “우리가 영상과 컨텐츠 협업 분야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는 동안에도, 음성 회의 솔루션은 언제나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혁신의 핵심이었으며, 여전히 폴리콤 사운드스테이션과 같은 음성 협업 솔루션은 현대 회의실과 업무 공간의 상징으로 남아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