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 신형 맵 SW 적용한 고성능 내비 출시

일반입력 :2015/05/06 15:17

이재운 기자

현대엠엔소프트는 새로운 지도 소프트웨어 ‘지니 넥스트(GINI NEXT)’를 탑재한 거치/매립 겸용 8인치 내비게이션 ‘폰터스 PX681’을 6일 출시했다.

지니 넥스트는 도로의 차선정보, 중앙선, 표지판 등 도로 상의 자세한 항목까지 표현해주고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2.0을 적용해 전국의 도로 정보를 빠짐 없이 반영하는 새로운 지도 소프트웨어다.

8인치 LCD 터치스크린과 고성능 CPU인 ARM 코어텍스A9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지도 부팅속도는 30%, 경로탐색 속도는 20%씩 각각 향상됐다. 매립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해 매립에 필수적인 트립컴퓨터 메뉴 버튼을 내비게이션 메인 화면에 배치해 사용성도 높였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통해 자동차 뒷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주차용 후방카메라 설치 시 후방 주차 라인을 자신의 차량과 운전 성향에 맞게 좌우측으로 이동하거나 경사를 조정할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KBS TPEG 기능을 탑재해 PC 연결 없이 실시간 교통정보와 가장 빠른 경로안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매달 5억5천만개의 도로소통정보 DB를 통계화해 제공하는 교통정보 특화 서비스인 SMT(스마트 트래픽) 기능이 있어 TPEG을 보완하고, TPEG이 수신되지 않는 음영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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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목적지 검색 결과를 가나다 순, 거리 순, 지역 단위별 등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고, 차선 변경을 도와주는 ‘듀얼레인’ 정보 안내 기능, 친절한 음성 안내 기능인 NRG(나레이션 루트 가이던스) 기능, 실시간 날씨 정보, 응급실이나 경찰서 등 긴급 정보 검색기능도 제공한다.

심상용 현대엠엔소프트 시판사업팀장은 “‘폰터스 PX681’은 프리미엄급 맵 소프트웨어 ‘지니 넥스트’를 탑재하고 거치 및 매립이 동시 지원되는 내비게이션을 출시함으로써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가격은 30만원 후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