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손자회사 합병으로 모바일 게임 강화

일반입력 :2015/04/30 11:11    수정: 2015/04/30 11:12

박소연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자회사 조이맥스를 통해 인수한 피버 스튜디오와 리니웍스가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합병법인은 플레로게임즈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위메이드 글로벌 사업 전무를 역임했던 이호대 대표가 수장을 맡았다.

플레로게임즈는 ▲양사의 풍부한 모바일 전문 개발인력과 IP(지적재산권) 확보는 물론 ▲개발과 직접 서비스 외에도 퍼블리싱 등 독립적 사업을 펼치고 ▲기존 모바일 게임 및 신작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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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 스튜디오는 서비스 2주년을 맞은 모바일 SNG ‘에브리타운’으로, 리니웍스는 모바일 RPG ‘아틀란스토리’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두 회사 모두 조이맥스가 60% 지분을 투자해 지난 2012년 위메이드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호대 플레로게임즈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두 회사의 뛰어난 경험과 역량이 합해져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더불어 신작 개발, 글로벌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체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 게임 라인업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