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D V낸드를 기업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소비자용 SSD에도 적용해 양산할 계획이다. 물량을 늘려 대량 양산이 가질 수 있는 비용 이점을 얻는다는 전략이다.
29일 백지호 삼성전자 전무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업용 SSD 뿐만 아니라 소비자용도 V낸드로만 생산할 것”이라며 “거래선 승인단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거래선 주문이 본격화되면서 3D 낸드를 적용한 SSD의 확대를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3D 낸드플래시 차기 제품도 하반기 경 선보일 전망이다. V3 제품을 하반기 출시해 주력 제품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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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전무는 최근 낸드플래시 업체가 속속 3D 제품 개발 전략을 밝히고 있는 것에 대해 “1년 전 출시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며 “자체 로드맵 계획에 대한 제품을 착실히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