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히어로즈', 한국-대만 게임 서버 분리

일반입력 :2015/04/16 15:34    수정: 2015/04/16 16:26

박소연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인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한국-대만 지역 게임 서버를 분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한국과 대만 이용자들은 각자 우선적으로 자국 서버에서 같은 나라의 이용자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됐다. 그 동안 두 국가의 이용자들은 아시아 지역 안에서 양국 서버를 모두 사용했다.

이번 서버 분리로 그 동안 발생했던 의사소통 문제나 타국 서버 접속으로 인한 네트워크 문제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대만 이용자들이 빠져나감에 따라 검색 대기시간 길어지고 MMR(Match Making Rating)에 근거한 이상적인 대전 매칭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게임 서버분리는 완벽한 해결책이 적용되기 전에 도입한 임시적인 개념이며 대만 서버에 접속되어 대만 이용자들과 게임이 진행될 가능성도 미약하게나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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