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솔비포스, O2O 매장홍보플랫폼 사업 제휴

“소상공인 매출 상승, 고객 편리함 증대”

일반입력 :2015/04/16 15:41    수정: 2015/04/17 10:19

씨온(대표 안병익)이 다업종 통합솔루션 ‘포스’(판매시점관리시스템)를 개발하고 유통하는 솔비포스와 매장홍보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서비스 연동을 통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매출 상승을 도모하고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주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

씨온이 운영하는 식신핫플레이스는 출시 이후 1년 만에 65만 다운로드, 웹사이트 월간 600만 페이지 뷰를 기록하며 인기 맛집정보 서비스로 성장했다. 식신핫플레이스가 최근 오픈한 '간편예약' 서비스는 2만5천개 맛집을 버튼 하나로 예약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식신핫플레이스는 오는 5월 기업용 전자식권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O2O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솔비포스는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차세대 통합 포스 솔루션 '제우스'를 개발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 제우스는 간단한 설정만으로 요식·유통·도소매·전문점·아울렛 ·면세점·물류관리(PDA) 등 업종에 구애 받지 않고 쓸 수 있다. 대부분의 기간계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추후에는 제우스 솔루션 이외에도 기존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외식 단독매장, 외식 프랜차이즈 솔루션에도 연동 개발을 추가해 솔비포스를 사용 중인 모든 요식업 가맹점으로 서비스를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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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익 씨온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식신핫플레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앱에서 맛집을 검색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진정한 O2O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매장 방문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쉽고 편한 서비스를, 점주에게는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솔비포스 대표는 “기존에는 점주가 매장 안에서 포스로 결제만 할 수 있었지만, 이제 모바일 예약 등을 통해 매장 점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은 최근 O2O시대에 최적화된 매장 플랫폼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