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베이-더치트, 온라인 사기 예방 나선다

일반입력 :2015/03/31 17:06    수정: 2015/03/31 17:07

박소연 기자

아이템베이(대표 최용현)는 지난 26일 회원들의 온라인 사기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더치트(대표 김화랑)와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이템베이는 31일부터 더치트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아이템 판매자의 사기 이력 유무를 간단히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이템베이서 수집된 사기범죄 데이터도 더치트와 공유할 예정이다.

아이템베이는 회원이 아이템 물품 페이지 내 등록자 신용정보 박스에 있는 ‘safeBay 안전거래 서비스 조회’ 버튼 클릭 시 실시간으로 판매자가 기재한 휴대전화 번호와 계좌번호를 더치트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일치 여부를 알려준다. 고객센터에서는 거래 이력, 본인 인증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위험성이 확인된 회원에 한해 계정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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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베이에서는 이번 협약을 필두로 하여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드는 ‘safeBay 안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 ‘사고대응 전담 시스템’을 통해 거래 해킹 사고 발생 시 365일 연중무휴, 전담 인력과의 핫라인을 통해 사법기관에의 사고 접수 등 구제 절차를 돕는다. 또한 ‘200% 보상제’를 통해 해킹 사고를 당한 회원에게 거래 금액의 200%(최대 300만 원)을 아이템베이가 보상한다.

최용현 아이템베이 대표는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내부 인력 강화 및 전문 기관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원들이 믿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사이버 범죄 청정구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