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우버엑스’ 전격적으로 무료전환

"신고포상제에서 우버 운전자 보호위해"

우버테크놀로지는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엑스’를 무료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회사는 “서울시의 신고포상제로부터 우버 운전자들을 보호하고 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우버의 북아시아지역 운영총괄 책임자인 알렌 펜 대표는“많은 국가에서 승차공유를 위한 법률 구조가 아직 정착되지 않았다”며 “적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인데, 첫걸음으로 우버엑스의 무료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가 이러한 우버의 결정을 서울 시민들에게 우리의 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진심어린 바람의 의미로 받아들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