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레드 태블릿 '갤탭S2' 벤치마크 포착

화면크기 10.5→9.7인치로…성능은 UP

일반입력 :2015/02/25 08:16    수정: 2015/02/25 10:09

정현정 기자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 라인업인 갤럭시탭S 신제품이 포착됐다. 신제품은 메탈 소재 프레임을 적용하고 애플 아이패드 에어2 보다 얇은 두께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탭S2가 벤치마크 사이트인 GFX벤치에 포착됐다.

GFX벤치에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갤럭시탭S2는 9.7인치 슈퍼아몰레드 2048x1536 해상도 디스플레이, 1.9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800만화소 후면카메라, 200만화소 전면카메라, 32GB 내장메로리, 3GB 램(RAM), 최신 안드로이드5.0.2 운영체제(OS) 등을 탑재했다.

이는 앞서 샘모바일이 단독으로 공개한 갤럭시탭S2의 예상 사양과 유사하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탭S2는 8인치와 9.7인치 화면크기의 두 가지 모델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탭S는 8.4인치와 10.5인치였다. 또 화면비율이 아이패드 시리즈와 같은 4:3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엑시노스5433이 유력하지만 64비트 프로세싱 지원을 위해 실제 제품에는 엑시노스7420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또 9.7인치는 5870mAh, 8인치는 3,580mAh 용량 배터리를 각각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탭S2는 9.7인치 제품 기준으로 두께가 5.4mm에 무게는 407g에 불과해 아이패드 에어2 보다 얇고 가벼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위해 메탈 소재 프레임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