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달 '유로파' 황홀한 자태 드러냈다

NASA가 찍은 사진…"생물체 근거 발견 기대"

포토뉴스입력 :2015/02/04 10:00

목성의 위성으로 유명한 '유로파'의 신비로운 자태가 공개됐다.

씨넷은 3일(현지 시각) 과학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목성의 달 '유로파'의 선명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유로파' 사진은 1990년대 후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갈릴레오 호가 촬영한 컬러 사진을 종합하여 매만진 것이다. '유로파'는 목성의 4대 위성 중 하나로 1610년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발견했다. 위성의 표면을 뒤덮은 얼음 내부에는 깊이가 160km나 되는 바다가 존재하고 있어 우주 과학자들은 이 위성이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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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다음 회계연도 예산 중 우주 탐사 예산을 185억 달러 산정했다. 이 중 '유로파' 탐사를 위해 3천만 달러 가량이 쓰일 예정이다. 미국 회계연도는 10월부터 시작이 되며, 이 우주탐사용 예산은 의회의 승인을 거친 후 집행이 될 예정이다.

막대한 예산을 바탕으로 진행 될 향 후 ‘유로파’ 탐사에서 우주 생물체의 근거를 발견하지 않을까 하고 과학자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