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우주사진 50년...신비한 태양계

일반입력 :2013/12/25 09:09    수정: 2013/12/25 14:38

이재구 기자

우주탐사선이 보내온 놀라운 태양계의 모습들을 수신해 온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심우주네트워크(Deep Space Network)가 활동 50년 째를 맞이했다.

나사는 12월 24일(현지시간)로 50번째 생일을 맞는 심우주네트워크기지국이 지난 50년간 우주탐사선으로부터 수신한 사진 가운데 역사적인 순간을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나사 심우주네트워크 기지국은 1963년 12월 24일 캘리포니아 모하비사막에서 골드스톤 기지국이 세워지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우주탐사선들이 보내온 촬영 사진 전송 신호는 심우주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캘리포니아 모하비사막의 골드스톤기지국, 브라질 마드리드기지국, 호주 캔버라 기지국에서 수신한다.

나사 심우주네크워크기지국이 지난 50년간 수신한 우주탐사선 촬영 사진은 지구를 비롯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11호의 닐 암스트롱 사진, 화성의 큐리오시티가 셀카를 찍어 보낸 전송사진, 목성의 위성인 이오에서 화산을 분출하는 모습, 카시니가 촬영해 보낸 토성과 창백한 푸른점 지구의 모습,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행성 해왕성의 모습까지 두루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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