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낡은 서버' 운영부담 줄이는 호스팅 상품 출시

일반입력 :2015/01/13 10:17

카페24가 구형 서버 유지에 부담이 큰 기업을 위한 호스팅 상품을 내놨다.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카페24 서비스에 노후 서버 IP를 바꾸지 않고 가상화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전 및 운영을 지원하는 ‘서버 리뉴얼’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서버 집중화를 통해 여러 대의 서버를 1대로 운영하는 효과를 내, 서버 운영 효율과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준다. 가상 스위치 컨버팅 기능으로 IP 변경 수고를 덜어 주고 연속 데이터 보호 기술로 운영중 이전 시나리오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서버 사용량이 많고 서버 사양을 바꿔야 하는 사용자를 위한 ‘단독형’과, 사용량이 적은 서버의 규모를 최적화해 비용 절감을 하려고 하는 사용자를 ‘공유형’, 2가지로 나뉜다. 서버 이전에 따른 운영체제와 데이터 이전 설치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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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서버 10대를 운영하는 기업에서 공유형 서버 리뉴얼 상품을 이용 시 서버를 2대로 줄이고 기존에 서버가 차지했던 물리적 공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같은 운영 효과를 볼 수 있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도 50%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서버 리뉴얼 상품은 노후서버로 인한 이슈대비가 미흡한 군소 호스팅 회사나 효율적인 서버 운영 관리 및 호스팅 비용 절감을 원하는 기업을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